(베이징에서 김용관특파원) 중국 조선족 최대 집거지인 지린성 얜볜의 조선족 인구가 지난 96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얜밴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주최로 열린 21세기 조선족 인구문제 학술심포지엄 에서 공개된 자료를 보면, 지난 한해 얜볜의 조선족 사망자는 4천 751명인데 비해 출생자는 3천 730명으로 자연증가율이 마이너스 0.132%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인구감소는 여성의 국제결혼과 남성의 해외 인력수출이 늘고 있는데다 최근 농촌을 중심으로 출산보다는 사회적 성취를 중요시하는 가치관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지 조선족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얜볜 조선족 인구는 21세기 중반에 현재의 절반으로, 21세기 말에는 4분의 1로 줄어들 전망이어서, 조선족 유지에 필요한 적당한 인구증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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