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순시온에서 AFP.AP연합뉴스) 아르가냐 부통령 암살로 촉발된 파라과이 소요사태로 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친 가운데 라울 쿠바스 대통령은 사임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해 파라과이의 정정 불안이 파국을 향해 치닫는 양상입니다.
상원의 탄핵심판에 쿠바스 대통령을 대리해 출석한 카닐라스 변호사는 이번 탄핵 소추가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의회가 합법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전복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쿠바스 대통령 역시 국영 TV 방송에 출연해 의회에서 탄핵이 결의되기 전에 사임할 지도 모른다는 추측에 대해 낭설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상원이 정원 45명 가운데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탄핵안을 가결시키면 곤잘레스 마치 상원의장이 대통령직을 승계하게 되지만 현재 쿠바스 대통령의 강경자세로 미뤄볼 때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그가 승복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쿠바스 대통령은 시위 과정에서 숨진 4명에 대해 애도의 뜻을 나타내면서 경찰의 책임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하고 경찰청장을 해임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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