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순위 결정을 둘러싸고 실격 판정을 받은 마권 구매자 3백여명이 농성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 쯤 과천 경마장에서 벌어진 마지막 경주에서 11번 말이 2위로 들어왔으나 10번말의 진로를 방해해 실격판정을 당하자 11번 말의 마권 구매자들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판정에 문제가 있다며 농성을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의 설득으로 밤 11시가 지나서야 귀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마장측은 여러각도에서 촬영한 경주 장면을 분석한 결과 11번 말이 출발직후 150미터 지점에서 1위로 들어온 10번 말의 진로를 방해한 것으로 확인돼 2위로 들어온 11번 말을 실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재심 결과에 따라 10번, 11번, 6번순였던 마지막 경마 순위는 10번, 6번, 12번으로 바뀌어 6번 말의 마권 구매자들이 15배의 높은 배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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