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낮은 금리로 인해 시중자금이 증권이나 부동산시장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것을 주시하고 있으며, 시장 동향에 맞춰 급격한 등락이 없도록 통화 신용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철환 총재는 오늘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출석해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을 보고하면서, 실물경기의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은 만큼 외환시장 등 자금시장을 조심스럽게 관찰하면서 금리를 조절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재경위는 이에 앞서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야당의원들은 정부조직 개편안은 경제정책 조정 기능을 재경부에 주고 예산권은 기획예산처에 주도록 하고 있으나 예산권이 없는 재경부가 정책조정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여당의원들은 예산과 정책이 깊이 관련돼 있기는 하지만 반드시 한 부처에서 두가지 권한을 다 갖고 있는 게 바람직하지는 않으며, 예산권 없이도 충분히 정책조율을 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이규성 재경부장관은 행정부의 심도있는 의사 결정 과정을 거친 현재의 정부조직개편안을 최선안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