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나토의 유고 공습이 계속되고 러시아가 지중해에 군함을 파견키로 결정한 가운데 모스크바 주재 미국대사관이 사전예고나 설명없이 비자발급 업무를 중단해 미묘한 파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대사관은 어제 비자발급업무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을 영사처가 위치한 건물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전신주와 대사관 건물 귀퉁이에 게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와 예카테린부르그의 미국 총영사관도 어제 우랄 동쪽지역 러시아인을 제외하고 유럽지역 러시아인에게는 비자발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 대사관의 이같은 조치가 부당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나토의 유고공습 이후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은 공습에 항의하는 러시아인들의 시위 장소가 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