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기 지하철 가운데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를 거쳐 송파 구간을 운행하는 9호선을 중형 지하철로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중형 전동차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운행하고 있는 대형전동차의 폭이 3미터 20센티미터에 객차 1량당 160명이 정원인데 비해 너비 2미터 80센티미터에 정원이 113명으로 공사비를 6% 절감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9호선의 예상 승객수요가 당초 예상했던 시간당 7만5천명에서 4만천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조사돼 중형 전동차의 운행을 검토하게 됐습니다.
지하철건설본부는 다음달에 중형 지하철을 운행하고 있거나 건설하고 있는 부산과 대구 지하철과 외국의 사례를 분석해 올해 안에 시작될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당초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건설을 위해 올해부터 도시계획 결정과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구제금융 여파로 미뤄짐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200억원을 확보해 2001년 착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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