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김시곤 특파원의 보도)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연방회의가 지난달 해임안을 부결시킨 유리 스쿠라토프 검찰총장을 어제 다시 해임하고 상원의 추인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옐친 대통령은 스쿠라토프 총장이 검찰의 명예를 훼손하는 실책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현재 기소된 상태라며 상원에 해임안 추인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옐친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이번 사태로 검찰청 내부에 불건전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검찰청과 다른 사법기관간의 공조 관계도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쿠라토프 총장은 그러나 검사와 고위 공직자에 대한 기소권을 갖고 있는 검찰이 현재까지 자신을 기소한 적이 없다며 이번 결정은 완전한 불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헌법재판소와 옐친 대통령의 국가두마 전권대표, 그리고 세르게이 스테파쉰 내무장관 등은 옐친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해임한 것이 아니라 직무정지시킨것이기 때문에 합법적인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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