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상에서 침몰한 북한 만폭호의 생존선원 2명이 콜롬보에 도착해 오늘부터 송환절차를 밟게됩니다.
현대상선 소속 대형 컨테이너선 듀크호와의 충돌사고로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된 북한 선원 박용운씨와 황정호 씨 등 2명은 어젯밤 듀크호와 함께 콜롬보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 북한선원들은 듀크호 선원들과 함께 어젯밤 도착후 스리랑카 항만당국으로부터 사건경위 조사와 입국심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배안에서 대기중입니다.
이들은 빠르면 오늘오전부터 본격적인 인도절차에 들어가 2-3일안에 북한측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북한은 인도주재 대사관의 참사와 싱가포르에 있는 해운대표부 관계자가 나와 스리랑카정부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김명재 스리랑카 주재 한국대사는 북한 선원들이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본국으로 무사히 송환될 수 있도록 스리랑카 정부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해역에서는 어젯밤에도 현대상선 소속 화물선 퍼시픽 마스터호가 실종선원 37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했으나 추가생존자나 사체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현대상선측은 이에따라 실종자들이 생존해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아래 인도해난구조선이 도착하는대로 자체 수색작업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롬보에는 또 현대해상화재와 영국 보험회사에서 급파한 조사관 2명이 어제 오후 도착해 듀크호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조사팀은 오늘 오전 듀크호의 파손부위 등을 정밀조사한다음 잠정조사보고서를 작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상선측은 만폭호의 선주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사고원인이 규명되면 북한 선주측과 보상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