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dpa=연합뉴스) 지난 90년대초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의 측근들이 미 중앙정보국에 접근해 밀로셰비치 정권의 전복을 시도했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가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지난 90년대 초 미 중앙정보국이 이같은 거사를 준비하고 있던 밀로셰비치의 핵심 측근 가운데 한 사람을 버지니아주 랭글리에 있는 본부로 데려갔다고 전했습니다.
밀로셰비치의 정치보좌관인 이 인물은 군부의 지원을 받아 그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진행중이라면서 거사 자금을 대 줄 것과 밀로셰비치 제거에 성공할 경우 유고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그리고 세계은행의 차관을 포함한 각종 지원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뉴스위크는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당시의 보스니아 내전 종식을 위해 밀로셰비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제안을 거절했고 얼마 후 이들은 숙청됐습니다.
뉴스위크의 이런 보도에 대해 중앙정보국의 빌 할로 대변인은 그런 계획이 있었는지 몰랐다면서 알았다 해도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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