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재벌의 부채비율이 지난 1년간 큰 폭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부채의 절대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30대 재벌을 새로 지정하면서 발표한 재벌들의 재무지표를 역산하면, 5대 재벌의 경우 지난해말 부채비율은 평균 335%로 97년말에 비해 138%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부채규모는 지난해말 234조원으로 97년말에 비해 오히려 6%가량 늘어났습니다.
그룹별로는 현대와 대우의 부채규모가 각각 18%와 40% 가량 늘어난 반면, 삼성은 14%, LG는 15%, 그리고 SK는 5% 가량 줄었습니다.
부채비율은 낮아졌는데도 부채규모가 늘어난것은 자산재평가나 유상증자 등 자기자본의 증액을 통해 부채비율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만년 3위에 머물던 대우가 삼성을 제치고 재계서열 2위로 부상했습니다.
또, 제일제당과 삼양이 30대 그룹으로 새로 진입했고, 뉴코아와 거평은 30대 그룹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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