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을 앞두고 13개 시민단체들은 오늘 아침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노사 양측에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하고 이를 중재하기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고건 서울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한 해 3천 6백억원에 이르는 지하철 공사의 운영적자를 줄이기 위해 정원의 18%인 2천 78명을 감축할 계획이지만 천명이 자연 감소하고 2기 지하철로 7백명이 이동해 감축폭은 3백여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근무시간을 줄이고 정부 재정부담으로 천명 이상 고용을 늘려야 한다는 지하철 노조의 대안은 현재 사회 분위기로 볼 때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최정한 도시연대 사무총장은 서울시의 구조조정 권고안이 인력감축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하고 노조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장기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천주 대한 주부클럽 연합 회장은 시민들이 지하철 서비스에 불만이 큰 데도 최근 요금 인상에 동의해준 만큼 지하철 파업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밝히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는 지하철 파업은 그 동안 여론에 밀려 파업 막바지에 노사가 극적 타협을 연출한 전례를 반성하고 평소 충분히 대화해 이견을 절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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