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에서는 축구장의 지붕이 무너지면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는 수용 인력을 훨씬 초과해서 관중들을 입장시킨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천명의 관중들이 축구경기장 한가운데로 몰려나갑니다.
경기장 한쪽 철제지붕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경기장 철제그물을 넘어 탈출하려고 합니다.
게임이 한창이던 경기장은 무너진 관중석을 벗어나려는 사람들과 사태를 진정시키려는 경찰들이 뒤섞여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붕괴사고로 발생한 사망자 수는 최소한 15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160명이 넘는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란 당국은 수용능력이 1만여 명에 불과한 경기장에 3, 4만여 명의 관중이 몰려든 것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일부 목격자들은 많은 관중들이 아직 완공되지도 않은 축구장 지붕에 올라가 경기를 관람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란 당국은 사고조사를 위해 3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