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선시대 임금의 행차 가운데서도 그 규모면에서 최대라 할 수 있는 종묘대제 어가행렬이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종로 거리가 500여 년을 뛰어넘어 조선시대로 되돌아갔습니다.
임금이 탄 가마인 어요는 문무백관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차합니다.
그 길이만 800여 미터.
왕실의 위용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어가행렬이 도착한 곳은 종묘.
태조 이성계부터 역대 임금 49위의 신주가 모셔진 이 곳에서 대제가 올려집니다.
신을 맞고 잔을 올리고, 모든 절차는 유교식 예법에 맞춘 조선조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이환의(종묘대제 집행위원장): 과거 역대 왕조가 해 왔던 기록을 놓고 고증을 했기 때문에 당시의 예절과 똑 같습니다.
⊙기자: 제례가 이루어지는 동안 종묘정전 앞뜰에서는 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된 종묘제례악과 화려한 팔일무가 펼쳐집니다.
⊙존 벨러미(호주 관광객): 많은 나라가 갖지 못한 역사적 유산들을 생생히 보존하고 있다는 게 감탄스럽습니다.
⊙기자: 임금의 환궁으로 막을 내린 종묘대제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무형걸작 유산으로 지정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