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부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경기 도중 지붕이 무너져 수 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란 관영 IRNA통신은 어제 테헤란 남동쪽 250㎞에 있는 마잔다란주 사리시의 모타키 축구경기장에서 3-4만여명의 관중이 축구경기를 관전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수 명이 사망하고 수 백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는 그러나 최소한 30명의 사망자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발생후 성난 관중들은 경기장을 부수고 창문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과 충돌했으며 경기장내의 가스관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관중들의 난동으로 선수들은 한 동안 대기실에서 감금상태에 놓였으며 한 선수는 돌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란 체육청 청장은 수용능력이 만여명인 경기장에 무려 3만-4만여명의 관중이 몰려든 것이 지붕 붕괴사고의 원인이라고 밝히고 사고조사를 위해 3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하타미 대통령도 사고 직후 진상조사를 명령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일부 관중들이 아직 완공되지 않은 경기장 지붕 꼭대기까지 올라가 경기를 관람하던중 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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