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항 원사의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군 공동수사반은 오늘 박 원사에게 돈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한 명 등 병역비리 청탁자 2-3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동수사반은 이 변호사의 병역비리 청탁과 관련해 박 원사가 일부 혐의를 시인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내일중으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수사반은 또 지난 97년 당시 한창 인기를 끌었던 3인조 남성 댄스그룹 멤버 한 명의 부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수사반은 박 원사가 조사과정에서 이 연예인 부모로부터 천만원을 받고 병역을 면제시켜준 사실을 시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공동수사반은 또 박원사가 그동안 진술을 거부하던 태도를 바꿔 조금씩 입을 열고 있으며 병역비리 청탁자 20명 안팎을 새롭게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청탁자 가운데는 운동선수의 부모와 교수 등 유명인사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동수사반은 조만간 이들 인사를 잇따라 소환할 계획입니다.
한편 박 원사 도피과정의 비호세력을 수사하고 있는 군 검찰은 당시 합동조사단 부단장이었던 이 모 대령을 소환 조사한 결과 합동조사단이 도피한 박씨를 휴가로 소급 처리해준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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