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부 지방도시 정수장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대도시 지역의 수돗물에 대해서도 불신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시음회를 열고 적극 나섰습니다.
최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지방 정수장 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수돗물에 대한 믿음이 땅에 떨어진 데 따른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시가 내놓은 방안은 수돗물의 페트병 사업입니다.
수돗물을 먹는 샘물처럼 병에 담아 공급해 믿음을 높이는 방안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2월부터 총 공사비 2억 2000여 만원을 들여 만든 이 생산라인은 1시간에 최대 4800병의 수돗물 페트병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루 생산되는 2400개의 페트병에는 정수장 탱크의 수돗물을 5가지 공정을 거쳐 그대로 담게 됩니다.
페트병 500병에 한 병꼴로 표본을 추출해 탁도와 염소 잔류량 등 주요 5가지 항목에서 수질검사를 엄격히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서울시내 11개 수도사업소를 통해 시 본청과 각 구청 등 공공기관에 페트병에 담은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박용상(서울 강북정수사업소장): 반응이 좋을 경우에는 앞으로 재해나 단수 지역에 비상 음용수로도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자: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이 같은 대책이 성과를 거둘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