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노항 씨에게 병역비리를 청탁한 비리혐의자들의 숫자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군검 공동수사반은 20여 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하고 하나씩 소환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 소식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검찰에 검거된 지 열흘을 넘기면서 박노항 원사가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박 원사는 지난 주말 계속된 검찰 수사에서 20명 안팎의 청탁자 명단을 하나 둘씩 진술한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 가운데 부장판사 출신의 현직 변호사 1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유명 연예인의 부모에게도 검찰에 출석해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서영득(국방부 검찰단장): 3인으로 된 남성 댄스그룹의 멤버 한 명이 지금 현재 박노항의 진술에 의하면 약 1000만원 이상을 받고...
⊙기자: 검찰 관계자는 소환된 변호사의 경우 수천만원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시킨 사실이 확인된 만큼 본인 또는 부인 가운데 한 명을 구속하는 것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새롭게 드러난 20명의 청탁자 가운데 지도층 인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고 조만간 전원 소환해 조사한 뒤 일정한 기준에 따라 구속한다는 강경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원사 또한 오는 주말 기소시점을 앞두고 폭탄 선언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번 주를 고비로 병역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됩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