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5월 7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오늘 첫 소식입니다.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군검 공동수사반은 박 원사로부터 청탁 혐의자 20여 명에 대한 추가 진술을 듣고 이들을 차례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홍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군검찰에 검거된 지 열흘을 넘기면서 박노항 원사가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박 원사는 지난 주말 계속된 검찰 수사에서 20명 안팎의 청탁자 명단을 하나둘씩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 가운데 부장판사 출신의 현직 변호사 한 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유명연예인의 부모에게도 검찰에 출석해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서영득(국방부 검찰단장): 3인으로 된 남성 댄스그룹의 멤버 한 명이 지금 현재 박노항의 진술에 의하면 약 1000만원 이상을 받고...
⊙기자: 소환된 변호사의 경우 수천만원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시킨 것으로 드러났지만 정작 돈을 전달한 부인은 박 원사 검거직후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새롭게 드러난 스무 명의 청탁자 가운데 이처럼 지도층 인사가 포함돼 있다고 말하고 조만간 전원 소환해 조사한 뒤 일정한 기준에 따라 구속한다는 강경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원사 또한 오는 주말 기소 시점을 앞두고 폭탄선언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번 주를 고비로 병역비리 수사가 급물결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