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으로 추방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씨 일행의 행방이 오늘까지 묘연합니다.
일본 정부는 김정남 씨가 이전에도 일본을 불법으로 드나든 적이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후쿠다 야쓰오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김정남 씨의 밀입국을 조심스럽게 확인했습니다.
밀입국하려던 인물이 김정남 씨인지는 모르지만 추방당한 남성의 여권에 일본을 드나든 기록이 있다며 김 씨의 밀입국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후쿠다(日 관방장관): 여권에 입국한 실적이 기재돼 있어 과거에도 일본에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김 씨 일행이 일본 입국을 시도하기 전 싱가포르 외에 호주 시드니도 방문한 것으로 봐 이번 방일 목적도 관광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큰 관심 중에 하나였던 김 씨 동행인들의 베일도 서서히 벗겨지고 있습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선글라스 차림의 여성은 통역사이며 남자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여성은 김 씨 부인이 아니라 친척인 보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으로 추방된 김정남 씨 일행은 추방 나흘째인 오늘도 행방이 묘연합니다.
오늘 평양행 정기 항공편에도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일이나 어제 열차편으로 북한으로 이미 돌아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