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 강남의 한 대로에 꿀벌 수천 마리가 나타나서 119구조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박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심 대로변에 119구조대가 출동합니다.
구조대원들이 도착한 곳은 엉뚱하게도 화재현장이 아닌 가로수입니다.
고가사다리를 타고 구조대원이 가로수에 접근합니다.
꿀벌 수천 마리가 여왕벌을 따라 모여 있습니다.
숨돌리기도 전에 인근 또 다른 나무에 벌떼가 나타났다는 무전이 접수됩니다.
4m 높이의 사다리를 놓고 소방관이 접근합니다.
산책로인데다 아파트가 바로 옆이라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구조대원: (벌이)쏜다. 빨리해!
⊙기자: 어떻게든 벌떼를 잡아보려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흩어지는 벌떼가 주변 아파트로 날아갈까 노심초사입니다.
⊙구조대원: 내려와, 내려와. 또 모이니까...
⊙기자: 올 들어 처음으로 도심에 출현한 벌떼는 40여 분 만에 가까스로 포획됐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