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았던 어제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푸틴을 연호하는 대학생들의 집회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강력한 러시아를 표방하면서 미국을 견제해 온 푸틴은 이렇게 지금 러시아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시곤 특파원입니다.
⊙기자: 푸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은 어제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는 푸틴의 얼굴이 인쇄된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대학생 수천 명이 모여 푸틴을 찬양했습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푸틴이 러시아에 희망을 안겨주었고 러시아는 강대국으로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푸틴은 취임 이후 강한 러시아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푸틴은 초강대국 미국의 독주를 견제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을 줄기차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파이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측의 미국 외교관을 맞추방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견제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미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주관광객 키토 씨를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중국, 인도와의 전략적 동반관계를 추구하고 있는데 특히 오는 7월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하게 되면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러중 우호친선협력조약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김시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