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오늘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해서 우리측의 수정 요구 자료를 비망록 형식으로 일본 정부에 전달하고 재수정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외교통상부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강덕 기자!
⊙기자: 외교통상부입니다.
⊙앵커: 재수정 요구 자료를 언제 전달했습니까?
⊙기자: 정부의 수정요구 자료는 조금 전인 오전 9시 일본측에 전달됐습니다.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이 데라다 주한 일본 대사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역사학자들의 정밀분석과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증 등을 거쳐 마련된 정부의 수정요구 자료는 군대위안부의 강제 동원 사실 누락 등 모두 35 항목의 지적 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새역사교과서모임측이 만든 우익교과서에 대해서 임나일본부설과 한국의 강제 병합을 호도하는 내용 등 모두 25개 항을 집중 지적했습니다.
수정요구 자료를 전달하면서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이 강조한 내용을 잠시 들어 보겠습니다.
⊙한승수(외교통상부 장관): 일부 교과서의 역사왜곡이 우리 국민의 가슴 깊이 묻어둔 마음의 상처를 잘 털고 과거사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한일 우호관계 기본 전제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미 지역의 정서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기자: 오늘 일본에 재수정을 공식 요구한 정부는 일단 일본 정부의 호응조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을 시정하기 위해 대일 양자 차원의 노력과 함께 국제무대를 통해서도 다각적이고 끈기 있는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러한 역사왜곡문제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한일 양국의 역사학자 교류를 추진하고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담당할 정부내 상설기구 설치와 국사교육 강화 등의 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