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황 요한바오로 2세가 중동폭동 사태의 종식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유혈사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영아와 어린이들의 인명피해가 잇따라서 비극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자지구 남부 팔레스타인 난민캠프 등지에 어제 이스라엘군이 공습을 가해 생후 4개월된 영아 등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습니다.
부상자들 중에는 한 살 반된 유아를 비롯해 10명의 어린이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팔레스타인측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 정착촌 두 곳에 대해 팔레스타인측이 박격포 공격을 가한 데 따른 보복이었다고 말하고 이 과정에서 영아가 숨진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며 이 같은 비극을 피하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양측의 충돌로 인한 사망자는 팔레스타인 사람 424명을 포함해 모두 5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교황 요한바오로 2세는 어제 시리아 골란고원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했으며 모든 힘을 다해 중동평화를 기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벤 엘리저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군에 대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팔레스타인 영토에 진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영토를 침범하는 이상 팔레스타인의 봉기는 불가피하다고 반격하고 나서 이스라엘과 아랍권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