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8일 화요일 뉴스투데이입니다.
정부는 오늘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해서 우리측 수정 요구안을 비망록 형식으로 일본 정부에 전달하고 재수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이 소식 먼저 최 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 오전 데라다 일본 대사에게 우리 정부의 수정요구 자료를 전달했습니다.
역사 학자들의 정밀한 분석과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증 등을 거쳐 마련된 정부의 수정 요구자료는 군대위안부의 강제동원 사실 누락 등 모두 35개항의 지적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일본의 새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측이 만든 우익교과서에 대해서는 한국의 강제병합을 호도하는 내용 등 모두 25개 항을 집중 지적했습니다.
⊙한승수(외교통상부 장관): 일부 교과서의 역사 왜곡이 한일 우호관계의 기본전제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정서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자: 한승수 장관은 또 일본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시정조처를 취하고 역사왜곡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재수정을 공식 요구한 정부는 일단 일본 정부의 호응조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데라다(주한 일본대사): 한국정부의 입장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본국 정부에 전달하고 싶습니다.
⊙기자: 한편 국방부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한 범정부 대책의 하나로 다음달 초 제주도 동쪽 동해상에서 실시될 예정이었던 2차 한일 공동해상수색과 구조훈련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일본 문화개방 연기를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