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하루 춘천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은 완전한 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형적인 푀엔현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뜨거운 태양이 도심을 마치 여름처럼 달구어 놓습니다.
더위를 못 이긴 사람들은 벌써부터 반팔에 반바지 차림입니다.
⊙안홍준(강원도 춘천시): 반팔 입고 다녔는데도 너무 더워 가지고 계속 땀 닦고 다녔어요.
⊙기자: 오늘 춘천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예년보다 7도 이상 올랐습니다.
덕분에 빙과류 업체들도 신바람이 났습니다.
⊙최은숙(춘천시내 빙과류점 직원): 오늘 제일 더워서 그런지 많이 뛰었더라구요, 한 50%...
⊙기자: 중부지방의 기온도 크게 뛰어 서울 28도, 부여 29도를 기록했습니다.
직장인들은 양복 상의까지 벗어들고도 따가운 햇살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김영이(경기도 부천시): 옷이 다 젖었고 아기는 여기 땀띠 같이 빨갛게 뭐가 났어요, 너무 더워서요, 햇볕이 더웠어요.
⊙기자: 이 같은 현상은 선선한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급격히 오르는 푀엔현상 때문으로 속초와 춘천의 최고기온이 15도 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내일 서울과 경기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최고기온이 오늘보다 6도 이상 떨어지겠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