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농촌지역에서는 벌써부터 모기가 극성입니다.
보름 가량 빨리 찾아온 이들 모기 속에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까지 발견되고 있어서 지금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사 근처에 설치된 유문등에 모기가 몰려듭니다.
채 한 시간도 안 돼 그물 속에는 모기가 가득합니다.
⊙기자: 얼마나 나와요, 밤에?
⊙주민: 많지요, 그럼요.
⊙주민: 모기가요, 작년보다 한 보름 정도 빨리 왔어요.
배가 막 물리고 그래요.
⊙기자: 간밤에 채집한 모기를 분류해 봤습니다.
말라리아 병원균을 옮기는 중국 얼룩무늬 날개모기까지 나왔습니다.
보통 6월 이후에 발견되던 모기입니다.
때이른 모기출연에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처럼 농가 주변에 생활하수와 축산폐수가 섞여 고여 있는 곳이 모기유충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위험지역입니다.
주민들도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예방에 들어갔습니다.
⊙권정기(고양시 일산보건소장): 48시간을 주기로 해서 고열이 나고 열이 없어지고 이런 증세가 주기적으로 나타날 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기자: 더욱이 휴전선 접경지역에 머물던 말라리아가 최근 확산되는 추세여서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