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에 따라서 정부는 일본의 시정조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다각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동 군사훈련과 대중문화 개방의 연기 등 전방위 압박을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흥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우선 다음 달로 예정됐던 일본과의 공동 해상구조훈련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우리 해군과 일본 해상 자위대의 합의에 따라 99년 8월 처음으로 실시됐던 이 훈련은 한일 간에 유일한 공동 군사훈련입니다.
⊙김광우(국방부 대외정책과장): 양국 간의 군사 교류나 무엇보다도 정확한 역사인식과 국민적인 정서가 뒷받침되는 가운데서 추진돼야 되는 사항이므로...
⊙기자: 일본 대중문화의 추가 개방도 역사 교과서 시정 조치 여부와 연계됩니다.
일본어로 부르는 노래가 수록된 음반 그리고 게임기용 비디오게임 등이 그 대상입니다.
일본의 조속한 시정조치가 없을 경우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는 더욱 강력한 요구가 전달됩니다.
또 국제 무대를 통한 대응도 계속됩니다. 국제적 지도국가를 지향하는 일본을 UN 인권위원회와 유네스코 등의 외교무대에서 압박하는 방법은 강력한 제재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한일 양국의 역사학자 교류를 추진하고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담당할 상설 기구를 설치하며 국사교육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