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박노항 원사의 병역비리 사건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오늘만 비리 관련자 30여 명에 대해서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름 석 자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법조인 3명을 포함해 모 대학 대학원장, 연예인, 체육인까지 병역비리 청탁자 30여 명이 오늘 출국금지됐습니다.
박노항 원사와 전 병무청 직원 등이 이들에게서 돈을 받았다고 진술해 청탁 혐의가 확인된 병역면제자의 부모들입니다.
검찰은 최소한 이들 출국금지된 청탁자에 대해서는 처벌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수사가 진전되면 출국금지 대상자는 속출할 것으로 보여 병역비리 관련자들에 대한 대규모 형사처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은 이들 출국금지 대상자들이 기본적으로 사회 상류층이라고 못 박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검찰은 특히 이미 혐의가 확인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주 모씨의 부인이 미국으로 도피했고 모 댄스그룹의 멤버인 김 모씨의 경우는 돈을 건넨 부모가 모두 사망했지만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은 당사자들을 직접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아울러서 박노항 원사가 도피중에도 대담하게 군의관 등에게 병역비리를 청탁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사정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여론의 관심 대상인 현역 정치인은 아직 드러난 인물이 없지만 다른 직업군에서 지도층 인사들의 연루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