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전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어버이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취재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부모님에게 띄우는 사랑의 엽서에는 부모님을 향한 사랑이 가득합니다.
혼자 사는 어머니에게 힘이 되겠다고 낳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다는 등 마음에만 담아둔 사연들이 쏟아졌습니다.
⊙김우정(여고생): 저를 19년 동안 키워주신 것 감사드려서 말로 하기 좀 그래서 글로 쓰고 있는 거예요.
⊙기자: 어버이날에 띄운 엽서 한 장이 자식과 부모의 거리를 한껏 좁혔습니다.
⊙박경민(학부모): 흐뭇하고 가슴 벅차고 저도 부모님한테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죠.
⊙기자: 자원봉사자들이 자식을 대신한 오늘만큼은 홀로 사는 노인들도 외롭지 않았습니다.
⊙김종화(자원봉사자): 찾아뵙지를 못 하고 이렇게 가까이에 계신 분을 찾아서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와서 꽃 한 송이라도 달아 드리니까 너무 기쁩니다.
⊙기자: 유치원 어린이들은 재롱잔치로 어버이의 은혜를 기렸습니다.
의사들도 최첨단 건강진단 장비로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 어버이의 사랑을 되새겼습니다.
제29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는 71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부모님의 묘소를 돌봐온 92살 박태영 할아버지 등 200여 명이 각종 효행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