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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가전제품 한국 위협
    • 입력2001.05.08 (21:00)
뉴스 9 200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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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중국 가전업체들의 가격인하 경쟁에 한국산 가전제품들이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국내 가전업체들은 제품의 고급화로 시장을 차별화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베이징 김용관 특파원과 박일중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의 가전업계는 3사가 시장을 나눠 갖는 우리와는 달리 6, 70개 업체가 난립하고 있습니다.
    가전 수요가 급증하면서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합니다.
    ⊙위쑹언(궈메이 전자 전문상점 대표): (품목에 따라) 매년 20∼50% 정도 수요가 팽창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내수시장의 포화상태로 가격인하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5년 전 우리 돈으로 67만원 하던 에어컨이 지난해 42만원으로 떨어졌고 최근 들어 24만원짜리 제품도 시장에 나왔습니다.
    동일 상품 기준으로 에어컨은 우리나라 가격의 60%, 컬러 TV는 70% 정도입니다.
    ⊙성병운(KOTRA 베이징 사무소 부소장): 중국 가전업체들은 수출을 통해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노력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기자: 중국의 가전제품 수출은 해마다 25%씩 늘어나고 있고 세탁기와 냉장고 생산량은 세계 1위입니다.
    지난해 중국 냉장고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4%로 3%인 우리나라보다 4배 이상 높았습니다.
    중국 가전업계는 최근 들어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가격뿐 아니라 디자인과 품질경쟁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중국 제품들의 적극적인 세계 시장 공략은 우리 수출 전선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기자: 한 해 8000억원어치의 수출을 하는 텔레비전 제조공장입니다.
    이 공장의 주력 생산품은 완전평면 TV나 디지털 TV와 같은 고가제품.
    중저가 제품 생산 라인은 이미 중국이나 동남아로 이전했고 부품도 20여 개국에서 사들여 원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김수봉(삼성전자 상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세계 각지에 있는 부품 공급 및 생산공장들을 최적화시켜서 중국의 경쟁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회사는 기술개발에 매출액의 7%가 넘는 연간 1조원 가량을 투자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냉장고는 인터넷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주방에서 직접 버튼을 눌러 요리방법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 우리의 수출 주력 상품입니다.
    ⊙송인호(LG전자 부장): 인터넷 냉장고나 벽걸이 TV같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첨단 제품과 또 새로운 디자인으로 중국과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기업 이름보다는 고급 이미지를 심기 위한 브랜드 홍보전략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철(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사실에 입각한 정보 수집을 게을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소비자들은 그 브랜드에 형성된 이미지에 의해서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기자: 한차원 높은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높아지고 있는 중국의 파고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 중국 가전제품 한국 위협
    • 입력 2001.05.08 (21:00)
    뉴스 9
⊙앵커: 중국 가전업체들의 가격인하 경쟁에 한국산 가전제품들이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국내 가전업체들은 제품의 고급화로 시장을 차별화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베이징 김용관 특파원과 박일중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의 가전업계는 3사가 시장을 나눠 갖는 우리와는 달리 6, 70개 업체가 난립하고 있습니다.
가전 수요가 급증하면서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합니다.
⊙위쑹언(궈메이 전자 전문상점 대표): (품목에 따라) 매년 20∼50% 정도 수요가 팽창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내수시장의 포화상태로 가격인하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5년 전 우리 돈으로 67만원 하던 에어컨이 지난해 42만원으로 떨어졌고 최근 들어 24만원짜리 제품도 시장에 나왔습니다.
동일 상품 기준으로 에어컨은 우리나라 가격의 60%, 컬러 TV는 70% 정도입니다.
⊙성병운(KOTRA 베이징 사무소 부소장): 중국 가전업체들은 수출을 통해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노력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기자: 중국의 가전제품 수출은 해마다 25%씩 늘어나고 있고 세탁기와 냉장고 생산량은 세계 1위입니다.
지난해 중국 냉장고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4%로 3%인 우리나라보다 4배 이상 높았습니다.
중국 가전업계는 최근 들어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가격뿐 아니라 디자인과 품질경쟁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중국 제품들의 적극적인 세계 시장 공략은 우리 수출 전선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기자: 한 해 8000억원어치의 수출을 하는 텔레비전 제조공장입니다.
이 공장의 주력 생산품은 완전평면 TV나 디지털 TV와 같은 고가제품.
중저가 제품 생산 라인은 이미 중국이나 동남아로 이전했고 부품도 20여 개국에서 사들여 원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김수봉(삼성전자 상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세계 각지에 있는 부품 공급 및 생산공장들을 최적화시켜서 중국의 경쟁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회사는 기술개발에 매출액의 7%가 넘는 연간 1조원 가량을 투자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냉장고는 인터넷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주방에서 직접 버튼을 눌러 요리방법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 우리의 수출 주력 상품입니다.
⊙송인호(LG전자 부장): 인터넷 냉장고나 벽걸이 TV같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첨단 제품과 또 새로운 디자인으로 중국과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기업 이름보다는 고급 이미지를 심기 위한 브랜드 홍보전략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철(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사실에 입각한 정보 수집을 게을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소비자들은 그 브랜드에 형성된 이미지에 의해서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기자: 한차원 높은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높아지고 있는 중국의 파고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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