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 전 바이러스가 검출된 정수장들은 근무 인력이 부족해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20조원을 투자하는 수돗물 수질관리대책을 내놨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9800여 톤의 물을 처리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화도정수장입니다.
표준 인력 기준에 따르면 18명이 근무해야 하지만 실제 근무 인력은 11명에 불과합니다.
하루 1만톤의 정수 능력을 갖춘 경기도 양평정수장도 8명의 근무 인력이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단 3명만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진수(양평군 수도사업소 정수담당): 검사장비도 문제가 있고 실제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없습니다.
저희가 실험실을 가지고 있지만...
⊙기자: 정부는 문제가 된 정수장에 시급히 전문 인력을 보강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정부기관과 시민단체를 포함하는 민, 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수돗물 위생 관리가 부실할 경우 자치단체장 등을 엄중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정동수(환경부 차관): 정수장 관리에 지장을 초래하는 중대한 사실이 있을 때는 수도법 21조와 61조에 따라서 형사고발 조치를 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정수장 운영을 잘 하는 자치단체에는 지방교부금을 더 많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수장 수질관리 인증제를 도입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수돗물 관리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두 19조 6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