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여자축구가 아시아 3개국 초청대회에서 비록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아시아 정상권을 넘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 여자 축구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과거 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도 5골 차로 졌던 대만 대표팀을 상대로 국내 실업팀인 인천제철이 오히려 공격을 주도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 6분, 인천제철은 스트라이커 차승미가 선제골로 1:0으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후반 대만 대표팀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인천제철은 마지막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차성미(인천제철): 초창기 때는 대만이나 일본한테 4, 5골 나오고 그랬었는데요.
오늘 게임 대표팀하고 해보니까 기량은 그렇게 차이가 안 나는데...
⊙기자: 일본리그 챔피언 벨라자와 숭민 원더스의 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숭민은 초반 공세에 밀려 연속골을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박지호의 골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 3:2로 졌습니다.
한국 여자축구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더 멀지만 충분히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유기홍(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이런 대회를 자꾸 나가서 전지훈련을 함으로 해서 우리가 더 빨리 세계에 도달할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아시아 정상을 꿈꾸는 한국 여자축구.
세계를 향해 조금씩 꾸준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