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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군 피해 할머니들 역사 왜곡 분노
    • 입력2001.05.09 (06:00)
뉴스광장 200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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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에 가장 크게 분노하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 직접 피해를 입은 종군피해 할머니들일 겁니다.
    할머니들은 이번에는 반드시 문제를 근본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대의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 끌려가 일본군에게 온갖 학대를 받았던 군대위안부 출신 할머니들.
    사죄를 요구하며 일본 대사관 앞에서 10년째 집회를 벌이고 있는 할머니들은 일본이 반성은커녕 일부 역사교과서에서 군대위안부 사실을 삭제한 데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합니다.
    ⊙이옥선(75살): 자기네가 그걸 세웠지 우리가 세워 가지고 우리가 했어요? 그렇지 않겠지요? 그러니까 이걸 우리가 어떻게 참겠습니까?
    ⊙기자: 역사교과서에 군대위안부에 대한 진실이 실리지 않는다면 또다시 이런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지 말란 법이 없다는 것이 할머니들의 주장입니다.
    ⊙김순덕(81살): 너희 나라를 위해서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바른대로 가르쳐야지 아이들한테 엉뚱한 것을 가르치면 되겠느냐.
    ⊙기자: 지난달 일본 문부과학성을 직접 찾아 교과서 왜곡에 대해 절규에 가까운 한을 쏟아냈던 황금주 할머니는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토로합니다.
    ⊙황금주(82살): 우리가 살아서 증언을 하니까 그게 진짜란 말이야.
    그러니까 증언을 할 때 진짜로 알아듣고 그 말을 골라서 진짜로 넣어서 책에 내도록...
    ⊙기자: 할머니들은 일본이 진정으로 사죄하는 그날까지 싸움을 그치지 않을 결심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 종군 피해 할머니들 역사 왜곡 분노
    • 입력 2001.05.09 (06:00)
    뉴스광장
⊙앵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에 가장 크게 분노하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 직접 피해를 입은 종군피해 할머니들일 겁니다.
할머니들은 이번에는 반드시 문제를 근본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대의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 끌려가 일본군에게 온갖 학대를 받았던 군대위안부 출신 할머니들.
사죄를 요구하며 일본 대사관 앞에서 10년째 집회를 벌이고 있는 할머니들은 일본이 반성은커녕 일부 역사교과서에서 군대위안부 사실을 삭제한 데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합니다.
⊙이옥선(75살): 자기네가 그걸 세웠지 우리가 세워 가지고 우리가 했어요? 그렇지 않겠지요? 그러니까 이걸 우리가 어떻게 참겠습니까?
⊙기자: 역사교과서에 군대위안부에 대한 진실이 실리지 않는다면 또다시 이런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지 말란 법이 없다는 것이 할머니들의 주장입니다.
⊙김순덕(81살): 너희 나라를 위해서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바른대로 가르쳐야지 아이들한테 엉뚱한 것을 가르치면 되겠느냐.
⊙기자: 지난달 일본 문부과학성을 직접 찾아 교과서 왜곡에 대해 절규에 가까운 한을 쏟아냈던 황금주 할머니는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토로합니다.
⊙황금주(82살): 우리가 살아서 증언을 하니까 그게 진짜란 말이야.
그러니까 증언을 할 때 진짜로 알아듣고 그 말을 골라서 진짜로 넣어서 책에 내도록...
⊙기자: 할머니들은 일본이 진정으로 사죄하는 그날까지 싸움을 그치지 않을 결심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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