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O-157균과 유사한 장출혈성 대장균인 O-26균에 감염된 환자가 올해 처음 국내에서 발생해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립보건원은 오늘 지난 달 설사와 혈변, 복통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던 62살 김 모씨의 가검물을 정밀검사한 결과 장출혈성 대장균인 O-26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김 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등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99년 O-26균이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된 뒤 국내에서 O-26균 환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2번째로 올 들어서는 처음입니다.
감염 경로나 증상 그리고 예방법이 O-157균과 유사한 O-26균은 소 분변에 오염된 고기나 식수, 야채 등을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되는 법정 전염병입니다.
특히 항생제 치료가 불가능해 어린이나 노인 환자가 O-26균에 감염될 경우 장출혈 설사나 복통 등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 뒤 곧바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따라서 반드시 물을 끓여마시고 음식을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약 2만명의 O-26균 환자가 발생해 200여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지난 96년 O-26균 집단 발병으로 11명이 숨졌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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