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노항 원사의 병역비리 창고로 알려진 신화병원의 실체가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97년 이후 8건의 병역비리로 신화병원 원장을 구속했지만 박 씨가 말문을 열면서 추가비리를 또 포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박노항 원사를 둘러싼 조직적 병역비리의 가운데에는 신화병원이 있었습니다.
박 원사가 면제 청탁자를 신화병원에 보내면 병원은 다른 디스크 환자의 CT판독 사진을 박 원사에게 넘겨주었습니다.
박 원사는 이 사진을 다시 인천의 모 병원으로 보내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면제받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당 수백만원씩 오갔고 수십 명이 병역면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박 원사와 이 병원의 커넥션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한때 병원측이 촬영장부 등을 모두 폐기하는 바람에 벽에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기자: 장부는 어디 있나요?
⊙박 모씨(신화병원 전 방사선실장): 장부는 다 시켜서 폐기했습니다.
⊙기자: 그 문제의 매듭이 박 원사의 입에서부터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의 진술을 통해 최근 구속된 탤런트 출신의 김 모씨도 이 병원을 통해 2000만원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시킨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신화병원측이 박 원사와 짜고 정치인 등 사회 지도층 아들의 병역면제에도 관여했는 지 조만간 병원장 이 모씨를 불러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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