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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얼굴 제품표지에 내걸어
    • 입력2001.05.09 (20:00)
뉴스투데이 200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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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요즘 학생들은 참 좋겠어요.
    중학교를 다시 다니고 싶어지는데요.
    얼굴 영수증, 우표 그리고 얼굴 간판 이런 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자신의 얼굴을 제품의 표지에 내거는 것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얼굴을 내밀면 사는 사람이 제품을 더 신뢰할 수가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홍기호 프로듀서가 그 내용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카세일즈를 하는 조규성 씨, 홍보를 위해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우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조 씨에게는 얼굴 우표가 또다른 만남입니다.
    ⊙조규성(현대자동차 불광지점): 제가 관리하는 고객이 한 300분 정도 되는데요, 원래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예의인데 시간 관계상 그런 게 잘 안되고 그러니까 제가 우편으로 인사를 드리면서 독특한 제 사진이 이렇게 나오는 이런 우표를 붙임으로써 저를 한 번 더 기억을 하실 거고...
    ⊙기자: 최근 상품을 알리면서 마케팅이나 생산 담당자의 얼굴을 알리는 것도 보편화됐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이들의 얼굴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스타의 얼굴은 상품을 홍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배우 이미연 씨, 씨의 얼굴을 표지로 한 앨범이 520만장이나 팔렸습니다.
    씨는 노래를 부른 것도 작곡한 것도 아닙니다.
    ⊙이미연(영화배우): 사실 가수도 아닌데 제 사진이 실린 앨범을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시고 좋아해 주시니까 기분이 좋아요, 꽤.
    ⊙기자: 이 씨의 음반이 불티나게 팔리자 다른 스타들도 경쟁적으로 음반을 만들었습니다.
    스타의 얼굴은 지금도 강력한 마케팅 수단입니다.
    그런데 최근 스타의 유명세를 이용한 스타마케팅의 판매전략과는 반대로 평범한 가게 주인들이 자신의 얼굴을 간판에 걸고 있습니다.
    음식점, 미용실, 주유소, 업종도 다양합니다.
    택배회사의 배달 담당자, 이들도 자신의 얼굴을 배달트럭 뒤에 새겼습니다.
    이처럼 생산이나 서비스 담당자의 얼굴을 내세우는 영업전략이 최근 몇 년 새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패밀리 레스토랑, 각 테이블마다 담당직원의 사진이 비치됐습니다.
    손님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사진 속의 직원이 책임집니다.
    ⊙이혁준(서울시 마포구): 여기 먹다 문제가 생겼을 때 이 사람이 우리 담당이라는 그런 게 있잖아요, 봤을 때.
    그러니까 아무래도 좀 낫죠, 기분이...
    ⊙기자: 이 백화점에서는 판매원의 얼굴이 찍힌 영수증을 발급합니다.
    이 영수증 덕분에 판매원을 기억하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었습니다.
    ⊙양은진(직장인): 얼굴이 있어서 더 믿음이 간다고 할까요.
    ⊙기자: 그런 것 같아요?
    ⊙양은진(직장인): 예, 자신을 대표해서 찍어 넣은 것 같아요.
    ⊙윤경희(현대백화점): 이렇게 찍으면 아무래도 책임감이나 이런 게 훨씬 자기 자신한테 생기고 그러니까...
    ⊙기자: 얼굴 영수증이 신뢰구축에 한 몫 합니다.
    ⊙오명렬(마케팅 국장/LG애드): 얼굴을 더 부각시켜주면 추가되는 정보가 많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추가되는 정보로 인해서 신뢰도를 더 줄 수 있습니다.
    ⊙기자: 지하철 역장도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화장실 관리도 담당자의 얼굴을 걸고 이루어집니다.
    과거 소비자를 설득하고 유혹하려했던 유일한 신뢰의 원천은 스타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일선 현장의 얼굴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단지 일선의 생산 혹은 판매담당자라는 이유만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KBS뉴스 홍기호입니다.
  • 자신얼굴 제품표지에 내걸어
    • 입력 2001.05.09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요즘 학생들은 참 좋겠어요.
중학교를 다시 다니고 싶어지는데요.
얼굴 영수증, 우표 그리고 얼굴 간판 이런 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자신의 얼굴을 제품의 표지에 내거는 것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얼굴을 내밀면 사는 사람이 제품을 더 신뢰할 수가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홍기호 프로듀서가 그 내용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카세일즈를 하는 조규성 씨, 홍보를 위해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우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조 씨에게는 얼굴 우표가 또다른 만남입니다.
⊙조규성(현대자동차 불광지점): 제가 관리하는 고객이 한 300분 정도 되는데요, 원래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예의인데 시간 관계상 그런 게 잘 안되고 그러니까 제가 우편으로 인사를 드리면서 독특한 제 사진이 이렇게 나오는 이런 우표를 붙임으로써 저를 한 번 더 기억을 하실 거고...
⊙기자: 최근 상품을 알리면서 마케팅이나 생산 담당자의 얼굴을 알리는 것도 보편화됐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이들의 얼굴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스타의 얼굴은 상품을 홍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배우 이미연 씨, 씨의 얼굴을 표지로 한 앨범이 520만장이나 팔렸습니다.
씨는 노래를 부른 것도 작곡한 것도 아닙니다.
⊙이미연(영화배우): 사실 가수도 아닌데 제 사진이 실린 앨범을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시고 좋아해 주시니까 기분이 좋아요, 꽤.
⊙기자: 이 씨의 음반이 불티나게 팔리자 다른 스타들도 경쟁적으로 음반을 만들었습니다.
스타의 얼굴은 지금도 강력한 마케팅 수단입니다.
그런데 최근 스타의 유명세를 이용한 스타마케팅의 판매전략과는 반대로 평범한 가게 주인들이 자신의 얼굴을 간판에 걸고 있습니다.
음식점, 미용실, 주유소, 업종도 다양합니다.
택배회사의 배달 담당자, 이들도 자신의 얼굴을 배달트럭 뒤에 새겼습니다.
이처럼 생산이나 서비스 담당자의 얼굴을 내세우는 영업전략이 최근 몇 년 새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패밀리 레스토랑, 각 테이블마다 담당직원의 사진이 비치됐습니다.
손님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사진 속의 직원이 책임집니다.
⊙이혁준(서울시 마포구): 여기 먹다 문제가 생겼을 때 이 사람이 우리 담당이라는 그런 게 있잖아요, 봤을 때.
그러니까 아무래도 좀 낫죠, 기분이...
⊙기자: 이 백화점에서는 판매원의 얼굴이 찍힌 영수증을 발급합니다.
이 영수증 덕분에 판매원을 기억하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었습니다.
⊙양은진(직장인): 얼굴이 있어서 더 믿음이 간다고 할까요.
⊙기자: 그런 것 같아요?
⊙양은진(직장인): 예, 자신을 대표해서 찍어 넣은 것 같아요.
⊙윤경희(현대백화점): 이렇게 찍으면 아무래도 책임감이나 이런 게 훨씬 자기 자신한테 생기고 그러니까...
⊙기자: 얼굴 영수증이 신뢰구축에 한 몫 합니다.
⊙오명렬(마케팅 국장/LG애드): 얼굴을 더 부각시켜주면 추가되는 정보가 많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추가되는 정보로 인해서 신뢰도를 더 줄 수 있습니다.
⊙기자: 지하철 역장도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화장실 관리도 담당자의 얼굴을 걸고 이루어집니다.
과거 소비자를 설득하고 유혹하려했던 유일한 신뢰의 원천은 스타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일선 현장의 얼굴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단지 일선의 생산 혹은 판매담당자라는 이유만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KBS뉴스 홍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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