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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약사 태반이 무자격자
    • 입력2001.05.09 (21:00)
뉴스 9 200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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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의약분업 이후 병원의 약사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일부 병원의 약국에서는 자격도 없는 사람이 약을 조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약화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웅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중소병원입니다.
    하루 수백 명의 환자들이 찾지만 원내처방약을 조제하는 약사는 단 한 명뿐입니다.
    면허가 없는 약무 보조원 4명이 약을 짓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불법이지만 대부분 병원들에서 오래 전부터 만연한 현상이라는 설명입니다.
    ⊙기자: 야간이나 공휴일에 누가 약을 짓나요?
    ⊙병원관계자: 약무조보원들이 짓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공사(의료원)나 2차 민간병원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기자: 약사를 한 명 더 늘리려 했지만 보수가 적어 지원자가 없다는 게 병원측의 하소연입니다.
    ⊙의사: 최근에 약사광고를 냈는데 전화 한통 안 왔습니다.
    ⊙기자: 약사 부족으로 조제는 물론 약 관리가 허술해 충북 충주의 한 의료원에서는 마약이 도난당하기도 했습니다.
    의약분업 이후 전국 500여 개 2차 의료기관들에서만 4분의 1 가까운 약사 인력이 감축됐습니다.
    ⊙정해선(전국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최소한 약사가 해야 될 기본적인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없는 결과를 빚게 되었고 결국 환자에게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떠넘겨지는 실정입니다.
    ⊙기자: 환자들에 대한 복약지도와 원외처방전 감사를 담당할 병원 내 약사 인력이 크게 줄면서 환자들은 약화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 병원 약사 태반이 무자격자
    • 입력 2001.05.09 (21:00)
    뉴스 9
⊙앵커: 의약분업 이후 병원의 약사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일부 병원의 약국에서는 자격도 없는 사람이 약을 조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약화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웅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중소병원입니다.
하루 수백 명의 환자들이 찾지만 원내처방약을 조제하는 약사는 단 한 명뿐입니다.
면허가 없는 약무 보조원 4명이 약을 짓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불법이지만 대부분 병원들에서 오래 전부터 만연한 현상이라는 설명입니다.
⊙기자: 야간이나 공휴일에 누가 약을 짓나요?
⊙병원관계자: 약무조보원들이 짓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공사(의료원)나 2차 민간병원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기자: 약사를 한 명 더 늘리려 했지만 보수가 적어 지원자가 없다는 게 병원측의 하소연입니다.
⊙의사: 최근에 약사광고를 냈는데 전화 한통 안 왔습니다.
⊙기자: 약사 부족으로 조제는 물론 약 관리가 허술해 충북 충주의 한 의료원에서는 마약이 도난당하기도 했습니다.
의약분업 이후 전국 500여 개 2차 의료기관들에서만 4분의 1 가까운 약사 인력이 감축됐습니다.
⊙정해선(전국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최소한 약사가 해야 될 기본적인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없는 결과를 빚게 되었고 결국 환자에게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떠넘겨지는 실정입니다.
⊙기자: 환자들에 대한 복약지도와 원외처방전 감사를 담당할 병원 내 약사 인력이 크게 줄면서 환자들은 약화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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