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우차가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냈습니다.
이번 흑자는 엄청난 인력 감축 등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 GM과의 매각협상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우자동차가 지난달 67억원의 영업흑자를 냈습니다.
지난 98년 6월 이후 약 3년 만의 일입니다.
지난달 총 매출액은 4700억원.
여기서 임금과 부품값 등을 충당하고도 67억원이 남았습니다.
대우차는 당초 올 6월까지 채권단의 자금지원을 받고 하반기부터는 스스로 영업흑자를 내면서 독자 경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앞당겨 영업흑자를 냈습니다.
7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 감축과 재료비 절감으로 4000억원의 비용을 줄이는 등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박승규(부평공장 조립1부): 저희는 회사가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가 돼야지 저희들이 살기 때문에 최선의 목표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노력은 지난달 수출과 내수 판매 목표를 95%까지 달성하는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이영국(대우차 사장): 이 결과는 근로자와 회사와 협력업체가 모두 다 고통분담을 한 결과가 되겠습니다.
⊙기자: 이번 영업흑자는 대우차의 자생력 확보는 물론 GM과의 매각협상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GM이 대우차 인수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GM이 상당한 규모의 운전자금을 투입하는 조건으로 대우차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뉴스 한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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