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리가 되기 전에 거침없는 우경화 행보와 발언으로 파문을 불러 일으켰던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총리가 된 뒤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참배도 개인 자격으로 하겠다고 한발 물러섰고 헌법개정에도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전복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리가 된 뒤 처음으로 동료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답변에 나선 고이즈미 총리는 문제가 됐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개인 자격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몰자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총리 자격으로의 야스쿠니 공식 참배 입장에서는 한 걸음 물러선 것입니다.
헌법개정 문제와 관련해서도 고이즈미 총리는 오는 2010년까지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야마자키 간사장의 주장 역시 여론의 성숙도를 봐 가며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헌법 구조의 해석을 변경해서라도 자위대의 무력행사를 용인해야 한다는 이른바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관련해서도 폭넓은 논의와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고이즈미 총리는 한국과 우호 관계를 해치지 않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한국, 중국과의 대화를 제기한 민주당 하토야마 대표의 제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민당 총재경선 당시 우익성향의 거침없는 발언으로 인기를 얻었던 고이즈미 총리가 입장을 바꿔 신중한 발언을 한 어제 국회에서는 야당이 총리답변에 박수를 보내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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