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야금 인생 40주년을 맞은 황병기 교수가 올 8월 20년간 몸담았던 교정을 떠납니다.
창작국악을 선보이며 우리 시대 국악의 대가로 평가받아 온 그는 제2의 음악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승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황병기 교수의 음악세계를 추앙해 온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는 29일 무대에 올릴 황 교수의 작품을 연습하기 위해서입니다.
12줄 현 위의 인생 40주년을 기념하는 후배들의 헌정무대입니다.
황 교수가 가야금과 인연을 맺은 것은 부산 피난시절인 지난 51년.
서울 법대를 다니면서도 국악을 사랑했던 그는 1962년 창작곡 숲을 발표하며 창작국악에 불을 지폈습니다.
1975년 초연된 작품 미궁은 여성 관객이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갈 정도로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황병기(이화여대 교수): 꼭 이렇게 뜯고 튕기고 이러는 것이 아니고 이 가야금에서 나오는 소리의 재료를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한번 바꿔본다...
⊙기자: 올 8월 이대 교정을 떠나게 되는 황 교수는 제2의 음악인생을 꿈꿉니다.
⊙황병기(이화여대 교수): 진짜 자유스럽게 제 창작세계를 탐구하고 또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연주도 열심히 할 생각이죠.
⊙기자: 올 여름부터는 유럽 5개국 순회연주와 미국 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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