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기 위해서 동해에 요격미사일을 장착한 이지스함 두 척을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이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위협을 내세워 한반도 주변 해역을 대상으로 미사일 방어망구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지는 지난달 18일 구체화되지 않은 탄도미사일계획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이 잡지는 현재 미국이 추진중인 MD, 즉 새미사일방어 계획은 부시 행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2005년쯤 실전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단기적 해결책으로 동해에 이지스함을 배치하는 방안이 미 해군에 의해 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잡지는 미 해군이 그 첫번째 방안으로 앞으로 1년에서 1년 6개월 안에 우리 돈으로 2000여 억원을 투입해 북한으로부터 20 내지 50km 떨어진 동해상에 요격미사일 30기를 장착한 이지스함을 배치하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써는 이 같은 미 해군의 계획이 그대로 채택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미국이 미사일방어체제에 대한 첫 시험무대로 동해를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동안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을 의식해 미국의 미사일방어계획에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우리 정부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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