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헌병대는 오늘 부부 싸움을 벌이다 부인을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육군 모 부대 중대장 35살 허 모 소령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허 소령은 지난해 12월말 경기도 성남시 자신의 집에서 이사 문제를 놓고 부인 32살 김 모 씨와 다투다 흉기를 들고 달려드는 부인을 둔기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뒤 강원도 춘천 부근의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헌병대 조사 결과 허 소령의 부인은 그동안 정신분열증을 앓아왔으며 사건이 발생한 날에도 허 소령이 이상 증세를 보이는 부인에게 약을 먹이려다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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