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박노항 원사를 통해서 병역비리를 청탁한 저명인사들의 면면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직 대학원장을 역임한 국내 유명 대학의 교수가 박 원사에게 돈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시킨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엄청난 파장이 예상됐던 박노항 리스트.
오늘은 이 리스트에서 교육부 장관의 물망까지 오르내리던 모 대학원의 원장을 지낸 교수가 튀어나왔습니다.
박 원사에게 수백만 원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입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박 원사를 알지도 못 하며 아들은 눈이 나빠 군대에 안 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 대학원 前 원장: 우리 애도 가고 애 엄마도 (저번에) 조사 받았고 전혀 그런 (혐의)사실 없다고 (결론났습니다).
⊙기자: 검찰은 그러나 다시 아들을 조사한 뒤 부모를 소환해 혐의사실을 명백히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신화병원이 병역비리의 산실이라는 점도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조사 결과 이미 처벌받은 8건 이외에도 신화병원과 박 원사가 허위 CT필름을 통해 병역비리를 이끌어 온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수십 건에 이른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당시 병원장 이 모씨를 내일 소환했으며 적지 않은 수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는 없지만 박 원사를 통해 군대를 빠진 것으로 알려진 모 재벌그룹 회장의 아들에 대해서도 진상을 명확히 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처벌 여부에 관련 없이 박 원사의 기소 시점을 전후해 유명 인사들의 명단이 속속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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