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5일 스승의 날 서울 시내 초등학교의 40%가 휴교합니다.
촌지시비를 없애겠다는 의지인데 효과가 있을지, 이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닷새 앞으로 다가온 스승의 날.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에게 줄 선물에 대해 부담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학부모: 누구나 하다시피 선생님 책상 위에 하나씩 올려놓으니까...
⊙학부모: 선생님이 받으면서 아이를 한 번 기억하지 않을까 해서...
⊙기자: 학부모들의 이 같은 부담을 고려해 서울 시내 초등학교들이 올해 새로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체 536개 초등학교 가운데 40%인 216개 학교가 오는 15일 스승의 날 휴교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스승의 날을 전후해 이틀을 쉬는 학교도 40여 곳이 넘습니다.
무엇보다 촌지를 둘러싼 각종 시비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선생님들의 주장이 반영된 것입니다.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대 학부모 관계에서 무슨 부조리가 있는 것 같이 많이 이야기 되고 있고 그런 것도 아예 미리 방지하고...
⊙기자: 하지만 이 같은 자율방학 방침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윤지희(참교육을 위한 학부모 회장): 1년 내내 접대문화가 사라지고 있지 않는 게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건강한 또 교육적인 그런 문화가 확산되도록 그런 노력들이 근본적으로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임시 휴교 사태까지 부른 촌지 시비 속에 스승의 날의 참된 뜻이 퇴색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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