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이 다가오면서 반갑지 않은 모기들도 늘고 있습니다.
모조리 잡아도 시원치 않을 모기를 일부러 기르는 곳이 있습니다.
태국의 모기농장을 이준삼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기자: 방콕 변두리에 있는 이 들판에서는 날마다 매우 이색적인 장이 섭니다.
좁쌀처럼 시커멓게 보이는 것은 모기 애벌레.
1kg에 우리돈 1500원씩에 팔립니다.
징그러운 모기 애벌레를 어디에 쓰려고 사가는 것일까.
⊙인터뷰: 열대어 먹이로 쓰려고 사갑니다.
⊙기자: 이 희귀한 장사로 주인의 한 달 수입은 약 500만원.
본업인 양계장에서 들끓는 모기떼 때문에 고민하다 이를 열대어 먹이로 개발했습니다.
즉 닭장 안의 분뇨통에 물을 가둬놓고 모기가 마구 번식하도록 한 것입니다.
⊙차닌(모기농장 주인): 모기 애벌레는 고단백으로 열대어 성장을 아주 빠르게 합니다.
⊙기자: 소문이 나자 국내는 물론 폴란드에까지 수출하고 있고 최근에는 영국에서도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더러운 환경에서 모기가 생긴다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돈벌이로 연결시킨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 사람은 IMF의 어려움을 잊고 삽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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