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계기로 지금 서울 강서구청과 인천 중구청 사이에는 때아닌 비행기 유치전쟁이 치열합니다.
비행기 한 대마다 거액의 재산세가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국제공항의 비행기 대부분은 정치장, 즉 주소지가 인천이 아닌 서울입니다.
인천 중구청에서 비행기 재산세 감면혜택을 김포공항쪽보다 훨씬 많이 줬지만 대한항공은 14대, 아시아나항공은 단 한 대의 주소만 바꿨습니다.
⊙항공사 관계자: 자치단체 이해가 엇갈려 옮긴다고 하면 다른 쪽이 가만히 안 있죠.
⊙기자: 그래도 인천 중구청이 주소이전으로 서울 강서구청에서 끌어온 재산세는 한 해 16억원이나 됩니다.
그만큼 정보전과 유치전이 치열합니다.
⊙최영광(인천중구청 총무국장): 대한항공에서 새로운 기종으로 8대 정도 수입해서 새로 구입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종에 대해서는 충분히 저희한테 등록할 수 있도록...
⊙기자: 이 과정에서 물밑작업이 상당했습니다.
⊙서울 강서구청 관계자: 경쟁 피하려고 했는데 인천쪽이 동원할 수 있는 분 다 동원했더라고요.
⊙기자: 강서구청은 주소지를 한꺼번에 옮기지 못하게 압력을 넣고 있고 다른 지방공항 자치단체도 항공사의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정치장 등록은 비행기가 주로 어느 공항에 머무르는가에 관계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세수확보를 위한 자치단체간 경쟁은 앞으로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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