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미사일 방어구상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의견교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미사일방어 구상이 남북관계의 진전을 가로막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미국과 북한 간의 직접 대화도 시도될 예정입니다.
이강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 등 미국 정부 대표단과 외교부와 국방부의 고위관리들이 함께 모여 미사일 방어 계획에 대한 원탁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첫번째 설명회에서 한국 정부의 참여문제나 반확산 개념의 문제점 등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켈리(美 국무부 차관보): 우리는 어떤 결론을 갖고 오거나 한국측의 동참을 강요하러 온 것이 아니라 의견을 듣고자 온 것입니다.
⊙기자: 한국 같은 동맹국은 물론 관련 당사국들과도 긴밀히 협의하면서 미사일 방어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기본입장이 강조됐습니다.
북한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미북한 간의 직접 대화를 갖는 방안도 제기됐습니다.
김동신 국방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미국 대표단은 미사일 방어계획을 포함한 새로운 전략구상의 의미를 강조했고 김 장관은 원칙적인 이해만 표시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앞으로 외교채널과 전문가 협의를 통해 미국의 전략구상과 한반도 평화구상의 조화방안을 조율합니다.
이번 아미티지 방한을 시작으로 미사일 방어 계획을 둘러싼 남북미 간의 탐색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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