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양한 맛의 맥주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맥주도 개성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헤이즐넛 커피향맥주, 장미향맥주, 과일맛 맥주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골라마시는 맥주의 세계를 김기홍 프로듀서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젊은이들이 붐비는 거리에 세계 각국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바가 인기입니다.
강남의 한 맥주바, 독일, 영국 등 전세계 100여 가지 맥주를 앉은 자리에서 마음대로 골라마실 수 있습니다.
⊙홍승우(25살/학생): 맥주를 메뉴판으로 고르는 것보다 더 빨리 눈에 딱 보였을 때 되게 예쁜 맥주를 바로 먹을 수 있고...
⊙박선규(22살/학생): 술맛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되게 좋구요, 이렇게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세계의 맥주를 즐기는 매니아들이 늘고 있습니다.
매니아들은 한 모금만 마셔도 맥주의 맛을 알 수 있습니다.
⊙이유민(22살): 그렇게 느낌이 오거든요.
맛이 되게 어떤 건 되게 부드럽기도 하고 어떤 것은 목에 걸리는 느낌이 있잖아요.
⊙기자: 매니아들이 늘다보니 맥주집 주인도 전문가가 됐습니다.
그는 맥주와 세계 문화를 함께 팔고 있다고 말합니다.
⊙최장호(맥주바 사장): 왜냐하면 맥주 어떤 종류, 색깔, 도수 모든 것을 이해하려면 그 태어난 배경이 그 나라 역사고 문화이기 때문에 그 3가지 요소를 다 이해해야만 왜 이런 맛이 나는가, 왜 이런 도수가 올라왔을까, 왜 수도원이 만들었을까 이런 것을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자: 최근에는 흑맥주와 생맥주를 섞어마시는 흑생맥주가 유행입니다.
한 가지 맛으로는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맥주를 섞어마시는 것이 요즘 대학가에서 큰 인기입니다.
레몬맛을 낸 레몬맥주, 토마토 주스를 섞은 토마토맥주, 맥주칵테일은 과일이나 탄산음료를 생맥주에 섞어서 만듭니다.
특히 과일맥주는 맥주의 쓴맛에 과일의 달콤함이 더해져 여성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색깔 이쁘구요, 향도 좋고...
⊙인터뷰: 과일맛이 많이 나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손님의 취향에 따라 맛과 색깔을 개발한 맥주집도 있습니다.
직장인이 주로 찾는 생맥주집, 매실을 넣은 매실맥주, 헤이즐넛 커피향이 나는 커피맥주를 개발했습니다.
1년 만에 가맹점이 전국 100여 개에 달할 정도입니다.
⊙박은영(잠실): 맥주는 잘 못하는데 원래 커피를 좋아해서 같이 믹스가 된 것 같은데, 그냥 편안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기존의 생맥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김서기(맥주집 사장): 좀 색다른 게 없을까, 색상도 다르고 몸에도 좋고, 그래서 만들게 된 동기입니다.
⊙기자: 골라마시고 섞어마시는 맥주, 이제 맥주도 자신의 입맛에 따라 즐기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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