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입양가정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계를 잇기 위해서 남자아이를 찾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여자아이를 입양하는 가정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가정화목이 바로 그 이유라고 합니다.
임홍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복지시설 어린이들입니다.
가운데 나이가 많은 어린이는 대부분 남자아이입니다.
호주승계 등 가계를 잇기 위한 과거의 입양풍속이 이제는 가정화목쪽으로 기울면서 입양가정이 남아보다 여아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노혜정(홀트아동복지회 충청사무소장): 남아선호적인 그러한 뿌리깊은 혈연위주에서 여아 선호로 방향이 많이 바뀌는 그런 추세에 있습니다.
⊙기자: 실제로 자녀가 없던 40살 김 씨 부부는 지난해 자매 2명을 딸로 입양하면서 집안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습니다.
⊙윤정희(입양부모): 처음에는 아이들한테 너희들한테 가정이 필요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우리한테 이 아이가 정말로 필요하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기자: 한 입양 전문기관의 경우 지난해 입양아 527명 가운데 61%가 여자아이였습니다.
또 아이를 입양한 가정의 절대다수인 88%는 가계 승계보다 가정화목을 입양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남자아이는 입양기회가 상대적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김용숙(대전 늘사랑 어린이집 입양상담사): 상대적으로 기회가 덜 주어지는 장애아동이나 남아들에 대해서 가정위탁제도를 통해 그러한 기회를 주어지는 제도가 좀 뒷받침 됐으면 합니다.
⊙기자: 일반 가정에서는 아직도 남아 선호현상이 남아 있지만 이제 입양만큼은 오히려 여아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홍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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