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위스에서 획기적인 암 치료제가 개발돼서 시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미 식품의약청 FDA의 승인을 받은 이 항암제는 만성백혈병에 90% 정도 효과를 보이고 있어서 암 치료의 신기원을 이뤘다는 평가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항암제 글리벡이 신청 2개월 반이라는 사상 최단 기간 만에 미 식품의약청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톰슨(美 보건부 장관): 글리벡은 환자의 회복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정말 획기적인 일입니다.
⊙기자: 현재 미국의 만성 백혈병 환자는 대략 2만명.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5년 내에 숨집니다.
그러나 글리벡을 복용한 환자들은 놀라운 효과를 보였습니다.
환자의 90%가 정상 백혈구 수치를 회복했으며 13%는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혈병 환자: 병세가 차츰 호전되고 있어 무척 만족합니다.
⊙기자: 글리벡은 알약 형태의 먹는 항암제로 기존의 항암제와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혈병은 위험한 골수이식이나 부작용이 심한 인터페론 치료에 의존해 왔습니다.
하지만 글리벡은 건강한 세포는 남겨두고 암 세포만 선별해 죽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브라이언 드러커(박사/글리벡 개발자): 글리벡은 암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기자: 글리벡은 조만간 복부암과 전립선암, 뇌종양과 폐암 등 다른 암 치료 실험에도 사용될 예정이며 다음 주부터 미국에서 본격 시판됩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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